"버르장머리 없어"...치타, "딘딘과 술 마시다 끌고 나갈 뻔"

생활입력 :2022/12/19 13:32

온라인이슈팀

래퍼 딘딘이 여성 래퍼 치타에게 까불다가 술자리에서 끌려 나갈 뻔(?)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과 딘딘이 퀸 와사비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갈무리

이날 퀸 와사비의 집 청결 상태를 체크(?)하던 중 예고치 않았던 '센언니들' 치타, 자이언트 핑크의 방문에 김희철과 딘딘은 당황하며 뒷걸음질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퀸 와사비는 언니들의 방문에 "지금 갑자기 기가 사는 느낌이다"라며 화색을 보였고 이에 치타는 "너네가 우리 애 기죽였냐"라고 언성을 높여 김희철과 딘딘을 다시 한번 겁먹게 했다.

또 대화를 나누던 중 딘딘은 힙합계 위계질서를 궁금해하며 딘딘이 처음에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에 치타는 "처음에 딘딘과 같이 회식 간 자리에서 진짜 내가 안 그러는데 버르장머리가 너무 없는 거다. 처음에 막 까불지 않냐”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 너 몇 살이야?' 그랬더니 '너보다 한 살 어려' 이러는 거다”라고 당시 어이없는 상황을 떠올렸고, 자이언트 핑크 또한 "심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퀸 와사비가 "진짜 싸우는 것처럼 된 상황이었냐?"라며 놀라자, 딘딘은 "그때 다 놀리는 분위기였다"면서도 "그대 치타가 적당히 하라고 하더라. 아차 싶은 거다. 그러다가 갑자기 술이 좀 깼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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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딘딘은 "내가 삐쳐서 의기소침해 있으니까 (치타가) 야 한잔해 이러더라. 그래서 그날 아침 9시까지 먹고 결국 현재는 절친이 됐다"고 밝히며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