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2AM 겸 뮤지컬 배우 조권이 동갑내기 친구인 배우 이이경 덕분에 목숨을 구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는 게스트로 조권이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이이경을 보고 유독 반가워하는 조권에게 "유독 반가워하더라"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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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권은 "동갑내기 친구다. 요즘 너무 핫해졌다. 그러더니 연락이 좀 뜸해지더라"라고 운을 뗐다.
조권은 "하지만 내가 조금 서운해도 이경 씨와 연락을 끊을 수가 없는 이유가 제 목숨을 살려준 은인이기 때문이다"라고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냈다.
이어 "예전에 제가 드라마랑 2AM 활동이 겹친 적이 있었다"며 "그래서 제가 MBC 주차장에서 잠이 든 적이 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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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은 "깊은 잠이 들었는데, 이이경 씨한테 전화가 왔다. 난 너무 피곤해서 받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 결국 전화를 받고 잠에서 깼다"고 말했다.
그 순간 차량에 뒀던 미니 난로에서 가스가 새고 있었다고. 조권은 "그때 매니저도 주차한 차량 운전석에서 자고 있었다. 매니저는 이미 정신이 혼미해져 있던 상태였다. 그때 이이경 씨한테 전화가 온 거다"라고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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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이경은 "그때 아마 전화 두 통 정도 했을 거다"라고 기억했고, 조권은 "당시 '조권의 은인' 이라는 내용의 기사도 많이 났다"라고 밝혔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