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황재균 결혼식에 '아이유' 축가 부른다

생활입력 :2022/12/10 09:40

온라인뉴스팀

그룹 '티아라'의 지연(29·박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35·KT위즈)이 10일 서울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축가는 아이유가 맡아 관심을 모은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교제해왔고 꾸준히 애정을 키워왔다. 지난 10월20일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 대 KT 위즈의 경기를 지연이 황재균 응원 차 찾기도 했다.

특히 지연과 동갑내기 절친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29·이지은)가 축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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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황재균 2022.02.22. (사진= 황재균 인스타그램 제공)

지연과 아이유는 지난 2010~2011년 SBS TV 예능 프로그램 '영웅호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2012년 KBS 다큐멘터리 '스타 인생극장', 2020년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 등에서 우정을 과시했다. 또 지연은 아이유가 지난 9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연 콘서트를 찾아 황재균과 함께 응원하기도 했다.

'온앤오프' 아이유, 지연. 2022.12.09. (사진 = 유튜브 캡처)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13년 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재균은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넥센과 롯데를 거쳐 현재는 KT 소속이다. 국가대표 3루수며 지난 시즌엔 데뷔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올해 KT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