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8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창업기업기술 특화 투자설명회 KiSTART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아주IB투자, 액트너랩 등 국내 15개 투자기관과 바이오, 소재 등 딥테크 분야 KIST 창업기업 12곳이 참가했다. 바이오 및 소재 분야 창업 기업들의 IR과 네트워크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KIST는 2014년부터 기술창업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창업제도를 개편하고, 홍릉특구 지정을 주도하는 등 창업생태계 구축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20개 이상의 신규 창업기업이 설립됐고, 연간 누적 투자유치액도 당초 목표를 초과한 3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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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원장은 "홍릉의 기술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KIST는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KiSTART가 이러한 클러스터 기반의 대표 행사로 확대, 성장하며 이를 통해 창업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IST는 정기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대규모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