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해 슈퍼앱 개발을 고려하는 중이다.
7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쇼핑, 메세징, 웹검색, 뉴스피드 등의 서비스를 통합한 슈퍼앱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슈퍼앱 개발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이나 구글과 달리 모바일 앱스토어를 운영하지 않는 만큼 사용자 이탈 방지를 위해 하나의 앱에서 통합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란 해석이다.
외신은 대표적인 사례로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예로 들었다.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위챗은 12억 명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앱으로 메신저를 간편결제, 게임, 쇼핑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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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네이버앱, 카카오톡 등 주요 앱이 슈퍼앱 형태로 서비스를 전환하고 있는 추세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슈퍼앱을 선보인다면 워드, 엑셀 등 오피스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력 제품과 웹 검색, 뉴스피드 등을 결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