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때, 관련 키워드를 자동으로 분석해 세분화하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동영상, 뉴스, 이미지, 쇼핑 탭 외 검색창 상단에 결괏값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회사는 블로그를 통해 이 내용을 공유하면서, “검색한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령 구글 검색창에 ‘저녁 식사’를 검색하면, 탭에 ‘건강’ ‘채식’ ‘신속한 (조리)’ 등 항목이 차례로 나오는데 단어를 누르면 ‘건강한 저녁 식사’와 채식 관련 결과가 나오는 형태다.
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 iOS에 이어 웹에서 미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출시 예정이다. 구글은 “검색 주제와 필터 모두 특정 쿼리(질의)에 가장 유용한 방식으로 내용을 표시한다”며 “원하는 항목이 보이지 않으면, 필터 옵션을 조정해 더 많은 주제를 접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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