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새로운 제로데이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크롬 브라우저 픽스를 출시했다.
구글은 지난 24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데스크탑용 크롬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구글에 따르면 CVE-2022-4135로 추적되는 심각도 높은 결함은 메모리 관련 GPU의 '힙 버퍼 오버플로우(Heap buffer overflow)'때문이다.
구글은 지난 22일 구글 위협 애널리시스 그룹에 의해 '힙 버퍼 오버플로우'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구글은 현재 맥 및 리눅스는 107.0.5304.121, 윈도는 107.0.5304.121/.122로 업데이트된 크롬의 안정적인 채널을 통해 향후 며칠 혹은 몇 주에 걸쳐 수정 사항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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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는 "107.0.5304.121이전의 구글 크롭에서 GPU의 힙 버퍼 오버플로우는 렌더러 프로세스를 손상시킨 원격 공격자가 조작된 HTML 페이지를 통해 샌드박스 탈출을 잠재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했다"고 지적했다.
보안전문 매체 블리핑컴퓨터에 따르면 올해 구글이 패치한 크롬 제로데이는 8번째다. 그러나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구글의 제로데이 트래커인 프로젝트 제로는 지난 9월 2일에 패치된 CVE-2022-3075가 누락돼 크롬 제로데이를 7개로 계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