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티스반도체는 6일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신제품 ‘아반트(Avant)’를 선보였다. 프로그래머블 반도체란 회로를 변경할 수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다.
래티스는 이전 제품 ‘넥서스(Nexus)’보다 대역폭을 10배, 속도 성능을 30배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래티스는 아반트의 전력 소모량이 경쟁 제품보다 2.5배 적다고 강조했다. 전력 효율과 열 설계 효율을 높이고 운용 비용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를 많이 처리해야 하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쓰면 알맞다고 추천했다.
아반트 제품 크기는 경쟁 제품보다 5~6배 작아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다고 래티스는 판단했다.
아반트의 시리얼 대역폭은 경쟁 제품보다 최고 2배 높다고 래티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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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트는 구성 가능한 최대 25Gbps의 직렬-병렬 변환기(SerDes), PCI익스프레스(PCIe) 4세대(Gen 4), 고성능 입·출력(I/O),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LPDDR)4와 DDR5를 포함한 고속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윤장섭 래티스 한국지사장은 “아반트로 FPGA 시장 점유율을 2배로 늘릴 것”이라며 “래티스는 처음부터 저전력 FPGA 리더십을 위해 아반트를 설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