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파라곤, 에픽스토어-스팀 얼리액세스 출시 임박...6일 사전 다운로드

12월 8일 오전 11시부터 얼리액세스 버전 출시 예정

넷마블이 신작 PC 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얼리액세스(앞서해보기) 버전 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안내했다. 

파라곤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적진지점령(MOBA) 방식에 3인칭(TPS) 슈팅 액션의 재미를 융합한 신작으로, 넷마블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TPS MOBA PC게임 파라곤의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 다운로드는 에픽스토어와 스팀에서 가능하다.

파라곤은 TPS와 MOBA 장르가 혼합된 게임으로, 각각 독특한 스킬을 가진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해, 상대편 기지를 파괴하고 점령하는 게임이다. 3인칭 시점에서 오는 리얼한 공간감과 특색 있는 영웅들, 100여종 아이템의 무한한 조합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얼리액세스 버전에는 27종 영웅, 맵 ‘빛의 아그니스’, 경쟁전, 스타터 패스(Starter Pass) 등을 포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_얼리엑세스 버전이 8일 PC와 에픽게임즈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파라곤의 얼리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지난 달 10일부터 21일가지 총 12일간 파이널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테스트 당시 약 49만 글로벌 이용자가 참여하면서 게임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얼리액세스 버전에는 트윈블라스트, 머독, 벨리카를 포함한 다양한 영웅 스킬들에 대한 개선과 함께 인게임 아이템, 정글 몬스터들의 밸런스 조정 콘텐츠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경쟁전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드래프트 방식을 개선하고 친구 추가 기능을 확장하는 등의 패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파라곤은 에픽게임즈에서 제공한 액션 MOBA 게임을 계승 발전한 프로젝트다. 이 게임은 원작의 기본 틀인 TPS와 MOBA 장르를 결합한 방식은 차용하면서, 빠른 템포의 속도감, 타격감, 전략 요소 등에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파라곤의 얼리액세스 버전은 오는 8일 오전 11시 에픽스토어와 스팀에서 동시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