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파특보가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된 가운데 주말 사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다음 주 초부터 기온이 다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1일 오전 정례 예보 브리핑을 통해 "오는 3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며 "주말 사이에도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3일 강수 이후 기온이 떨어져 4일부터는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추워지겠다"며 "강수지역은 제주도, 전라도, 경남 지역에서 충청도와 경북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주말인 3일부터 4일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아침 기온은 -6~6도, 낮 기온은 1~13도로 평년 기온보다 1~4도가량 낮겠다.
3일 새벽부터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산지 1~5㎝, 서울 및 경기남서부·경기남동부 1~3㎝다. 이날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 주 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은 -8~2도, 낮 기온은 2~11도로 평년 기온보다 2~3도 낮겠다.
다음 주 수요일인 7일 이후로는 아침 기온 -7~4도, 낮 기온 2~12도로 평년 기온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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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말 사이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얼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