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비오고 일요일 기온 뚝↓…다음 주도 영하권

토요일 비, 일요일 기온 뚝…다음 주도 영하권 날씨

생활입력 :2022/12/02 07:29

온라인이슈팀

1일 한파특보가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된 가운데 주말 사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다음 주 초부터 기온이 다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1일 오전 정례 예보 브리핑을 통해 "오는 3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며 "주말 사이에도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수도권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시민이 뜨거운 음료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2.12.01.

이어 "3일 강수 이후 기온이 떨어져 4일부터는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추워지겠다"며 "강수지역은 제주도, 전라도, 경남 지역에서 충청도와 경북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주말인 3일부터 4일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아침 기온은 -6~6도, 낮 기온은 1~13도로 평년 기온보다 1~4도가량 낮겠다.

3일 새벽부터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산지 1~5㎝, 서울 및 경기남서부·경기남동부 1~3㎝다. 이날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 주 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은 -8~2도, 낮 기온은 2~11도로 평년 기온보다 2~3도 낮겠다.

다음 주 수요일인 7일 이후로는 아침 기온 -7~4도, 낮 기온 2~12도로 평년 기온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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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말 사이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얼 가능성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