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던(28·김효종)이 헤어진 연인 현아(30)와 관련한 자신의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던은 1일 인스타그램에 "뒤에 글 제가 쓴 게 아니고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다"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온라인상에 떠도는 던과 현아의 결별 관련 루머가 담겼다. 던을 사칭한 누리꾼은 "저에게 모든 과거를 속이고 숨겼다. 저와 연애 중에 다른 남자와 은밀하게 만남을 가졌다"며 현아를 비방하는 내용을 작성했다.
던은 이에 대해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입니다"라며 "제발 이렇게 살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쓰세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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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는 지난달 30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며 6년간 열애를 이어온 던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거센 후폭풍을 겪고 있다. 현아가 3개월 전에 이영지의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그 얘기(던과 관련 이야기) 그만하고 싶다 귀찮아"라고 답한 것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