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 법인, R&D 엔지니어 1000명 대규모 채용

AI, ML, IoT, 딥러닝 기술 연구 모집

삼성전자 인도법인 R&D 연구소가 엔지니어 1000명을 대규모로 채용해 인력 충원을 강화한다. 신입 엔지니어들은 내년부터 방갈로르, 노이다, 델리 등에 위치한 삼성 R&D 연구소와 벵갈루루 삼성반도체리서치에서 근무하게 된다.

삼성전자 인도 R&D 연구소(사진=삼성전자)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입 R&D 엔지니어들은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이미지 처리, IoT,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빅데이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예측분석, 통신 네트워크, 시스템온칩(SoC), 스토리지 솔루션 등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서 삼성 R&D센터는 인도 공과대학(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IIT)에서 약 200명의 엔지니어를 채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도의 다른 상위 대학의 학생들에게 400개 이상의 사전 배치 입사를 제안했다.

삼성전자 인도 R&D 연구소는 멀티 카메라 솔루션, TV,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5G, 6G, 초광대역 무선 통신 프로토콜 등 다양한 분야에서 750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 중 다수는 삼성 플래그십 갤럭시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네트워크 장비,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상용화됐다.

사미어 와다완 삼성전자 인사(HR) 책임자는 "삼성 R&D 센터는 인도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관에서 획기적인 혁신 기술, 제품 및 디자인 업무에 능통한 인재를 고용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