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혼외자 양육비 한 푼도 안 줬다"

이진호 "양육비 200만원→160만원으로 낮춰 달라고 주장"

생활입력 :2022/12/01 08:10

온라인이슈팀

그룹 SS501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와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에게 양육비를 단 한 번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중들은 더욱 따가운 시선으로 그를 응시하고 있다.

29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을 통해 '단독! 김현중 충격적 양육비. 8년 만에 만난 아들이 상처받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영상 갈무리

앞서 김현중은 지난 2014년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폭행 및 친자 소송 등 사생활 논란, 그리고 2017년 음주운전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이날 이진호는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는 무려 4차례에 걸쳐 임신 공방을 벌였다. A씨는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을 했다고 했는데 네 차례 중 한 차례의 임신과 유산에 대해 임신 상태였는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로 패소했다. 하지만 임신과 중절, 폭행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사실관계를 인정받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현중은 지난 28일 MBN '뜨겁게 안녕'에 출연해 방송 중단 기간의 우여곡절 과정에 대해 언급하며 복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김현중은 첫사랑과 결혼해 두 달 전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아들이 커가면서 나의 어린 시절 모습과 너무 닮았더라. 지금은 기저귀도 잘 갈고 목욕도 잘 시킨다"는 '가족애'에 대한 내용들을 부각했다.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영상 갈무리

이와 관련 방송 내용을 언급한 이진호는 "이번에 김현중이 낳은 아들은 첫째가 아니라 둘째"라며 "첫째는 성장 과정에서 아빠 김현중을 한 번도 보지 못했고 김현중은 A씨에게 양육비를 정리하자고 연락을 했고 A씨 측의 제안으로 만남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아들과의 만남 이후에 김현중은 양육비 조정 신청을 했다고. 이진호에 따르면 김현중은 판사가 월 200만 원씩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했지만 자신의 연소득이 7000만 원이라고 주장하면서 소득증빙자료를 법원에 제출했고, 양육비를 '월 160만원으로 낮춰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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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관계자들은 방송 복귀를 위해 조정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그간 양육비를 주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등재라도 되면 방송 복귀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라며 "김현중은 방송을 복귀해 첫째 아이를 아예 언급조차 안 했다. 투명 인간 취급하며 아이에게 두 번의 상처를 준 셈이다. 김현중은 양육비, 면접교섭권 등 최소한의 책임감 있는 모습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