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2 시즌2 12월 7일 시작"

존 스펙터 커머셜 매니저 "PvE는 내년 공개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2/11/30 10:35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가 개발한 FPS 게임 오버워치2의 시즌2가 오는 12월 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오버워치2 시즌2에는 신규 캐릭터 라마트라를 비롯해 신규 맵 샴발리 수도원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 시즌2 시작을 앞두고 지난 14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시즌2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간담회에는 블리자드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와 존 스펙터 커머셜 리더가 참석했다.

신규 캐릭터 라마트라 이미지.

시즌2 콘텐츠 소개에 앞서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는 “오버워치2는 무료 게임으로 출시 후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오버워치2 시즌1을 평가했다.

이어서 시즌2 핵심 콘텐츠인 신규 캐릭터 라마트라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라마트라는 전작부터 등장한 지원 캐릭터 젠야타와 샴발리 수도원에서 함께 수련했다는 설정을 지닌 캐릭터로 젠야타와 달리 힘으로 옴닉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신규 전장 샴발리 플레이 장면.

라마트라는 돌격 영웅군으로 구분되며 옴닉과 네메시스 폼을 전환하며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두 폼마다 특징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 특징으로 옴닉 형태에서는 원거리에서 공격을 가하고 아군을 방호벽으로 보호하며 네메시스 폼으로는 근거리에서 강력한 공격을 퍼붓거나 방어자세를 취해 상대의 공격을 감쇄하는 식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또한 공중의 적을 지상으로 끌어내리는 스킬 '탐식의 소용돌이', 일정 범위 안에 있는 적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는 궁극기 '절멸'도 공개됐다.

신규 전장 샴발리 수도원은 호위모드 용 맵으로 오르막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의 지형적 특징을 활용한 플레이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버워치2 시즌2는 오는 2023년 2월 7일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중 그리스 신화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80개 이상의 다양한 신규 외형 아이템이 추가된다.

한 배틀 패스에서는 신규 영웅 라마트라의 전설 등급 스킨 '포세이돈 라마트라'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하데스 파라 스킨' '메두사 위도우메이커' '미노타우로스 라인하르트' 등 그리스 로마 신화 테마의 다양한 스킨이 주어진다. 또한 악기 '리라'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무기 장식품도 포함돼 있다.

또한 시즌2 시작 일주일 후인 12월 14일부터 '환상의 겨울나라' 이벤트가 개최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전작 인기 모드였던 얼음땡 섬멸전, 예티 사냥꾼, 메이의 눈싸움 대작전, 눈싸움 데스매치 등 다양한 난투 모드를 플레할 수 있으며 영웅 등급 '아이스 퀸 브리기테'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관련기사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는 “현재 한국 문화를 담은 콘텐츠를 개발 중이며, 내년 초에 한국 테마 스킨 2종을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존 스펙터 커머셜 매니저는 "PvE는 내년 공개 예정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한정 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