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카메라에 포착된 일본 여성이 자국에서 '월드컵 미녀'로 칭송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축구전문지 게키사카에 따르면 걸스밴드 '파라독엑스'(PARADOXX)의 드러머인 쇼노(28)는 지난 23일 열린 일본과 독일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을 찾아 응원에 나섰다.
당시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쇼노는 우리나라 방송사인 KBS 카메라를 향해 'V'(브이)자를 그리며 미소를 지은 뒤 손 키스를 보냈다.
이후 쇼노의 미모가 화제를 모으면서 그의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가 급증했다. 특히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쇼노의 사진을 공유하며 외모를 칭찬했다.
그러자 쇼노는 다음 날 KBS 영상을 갈무리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뒤 "한국 공중파에 나와서 한국 분들이 엄청 많이 팔로우한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30여분 뒤, 쇼노는 "한국뿐 아니라 FIFA의 국제 영상이었던 것 같다. 대단하다. 세계에서 데뷔했다"며 기뻐했다. 이 영상은 28일 오전 기준 '좋아요' 총 3만여개를 받고 2000여회 리트윗(재공유) 됐다.
그뿐만 아니라 이 영상이 퍼지면서 쇼노의 소속 밴드인 파라독엑스의 공식 홈페이지도 먹통 되는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 아울러 일본 현지 매체들은 "세계적 미녀 쇼노의 팔로워가 미친 듯이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를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이 미녀는 누구냐", "월드클래스 미녀", "쇼노의 귀여움에 전 세계가 빠져들었다", "FIFA 공식 미녀",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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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쇼노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축구장을 따라다니면서 축구팬이 됐다. 2013년 소니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오디션에서 2등에 올랐으며, 밴드 외에도 배우와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