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를 인수하고 3주 만에 직원 7천500명 중 60% 이상을 해고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직원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21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가 직원 해고를 마무리하고 다시 고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더버지에 소식을 전한 직원 두 명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전원회의에서 정리해고를 알리며 엔지니어링, 영업 분야 직원을 적극 모집한다고 말했다. 또한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채용 추천을 권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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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머스크는 트위터가 어떤 엔지니어, 영업직을 고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또한 트위터 웹사이트에서도 현재 해당 직군 채용 공고가 올라와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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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버지는 지난주 트위터 인사팀이 이미 머스크의 '트위터 2.0'을 만들기 위해 엔지니어들에게 합류를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트위터 내부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었던 7천400명 직원은 현재 외부 계약직을 제외하고 2천700여 명으로 줄어들었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