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 기업 세나테크놀로지가 세계 최대 오프로드 모터사이클 대회 '지에스 트로피(GS Trophy)'에 공식 파트너 후원사로 선정됐다.
세나테크놀로지는 2020년 비엠더블유모토라드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고 선수들의 안전과 소통을 위해 헬멧에 부착하는 무선통신기기를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 세나테크놀로지는 무선통신기기 '50R' 제품 140대 이상을 협찬해 대회에 참가한 라이더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했다.
비엠더블유모토라드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오프로드 모터사이클 대회인 '지에스 트로피'는 올해 여덟 번째로 알바니아에서 열렸다. 본 대회는 2008년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처음 시작된 후 전 세계 대륙을 오가며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라이딩 기술과 체력, 팀원과의 소통 등을 통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챌린지 이벤트다.
올해 대회는 한국, 미국, 브라질, 독일 등 21국에서 5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 선수는 이병욱, 박다민, 여준효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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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세나의 모터사이클용 무선 통신 기기는 오프로드의 거친 환경 속에서 수일 동안 달리며 팀원들과 소통해야 하는 지에스 트로피와 같은 대회에서 꼭 필요한 장비"라며 "라이딩을 하다 보면 위험한 순간이 찾아오기도 하는데, 선두에서 먼저 위험 상황을 발견해 세나 인터콤으로 후미에 있는 라이더에게 미리 위험을 알려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나테크놀로지는 전체 매출의 94%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 기업이다. 올해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60%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세계적 권위의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독일 모토라드가 선정하는 '최고의 브랜드상'을 4년 연속 수상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