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테크놀로지, 그룹 라이딩 최적화 통신 '스파이더 ST1' 출시

최대 4명·최장 8km 비개방 그룹 연결...가격 낮춘 프리미엄급 '가성비'

홈&모바일입력 :2022/03/21 17:52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 제조 기업 세나테크놀로지가 자사 메시 인터콤 기술이 적용된 무선 통신 기기 신제품 '스파이더 ST1'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메시 인터콤은 모터사이클을 운전하는 여러 인원을 연결하는 통신으로, 그룹 라이딩에 최적화한 기술이다.

이번 신제품은 클릭 한번으로 메시 인터콤 연결이 가능해 라이더 간 통신을 간소화했다. 그룹 메시 인터콤과 다채널 오픈 메시 인터콤 등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 제조 기업 세나테크놀로지가 자사 메시 인터콤 기술이 적용된 무선 통신 기기 신제품 스파이더 ST1을 출시했다. (사진=세나테크놀로지)

그룹 메시를 사용하면 최대 24명이 최장 8km까지 연결 가능한 비개방 그룹을 만들 수 있다. 9개 채널을 지원하는 오픈 메시는 최장 8km 범위 내에서 사실상 무제한으로 라이더 간 통신이 가능하다.

또한, 오디오 멀티태스킹 기술을 탑재해 음악 감상, 내비게이션 안내 또는 전화 통화와 같은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면서 메시 인터콤으로 대화할 수 있다. 프리미엄 HD 스피커도 탑재됐다. 세나 모터사이클 앱을 활용해 제품을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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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스파이더 ST1은 가격은 낮추되 당사가 보유한 프리미엄 메시 기술을 고스란히 녹여 만든 제품"이라며 "모터사이클뿐만 아니라 그룹 통신을 필요로 하는 자전거 및 아웃도어 스포츠 분야에서도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세나테크놀로지의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는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