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테크놀로지는 지난 6월 미대륙 횡단 자전거 경주 대회인 ‘RAAM’에 참가한 8인조 팀 팀원마일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자전거용 무선통신 기기 분야 사업을 확장하며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 35개국의 팀들이 참여하는 RAAM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션사이드를 출발해 애틀랜타 아나폴리스까지 약 4,800 킬로미터를 12일 안에 완주하는 코스로 전 세계에서 가장 힘든 자전거 대회로 유명하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극한의 스포츠 환경에서 안전과 팀워크를 주도할 수 있는 무선 통신 기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적인 권위의 자전거 경주 대회에 공식 후원함으로써 미개척지인 자전거용 무선 통신 기기 분야에서도 브랜드 전문성을 갖춘 퍼스트 무버로서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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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테크놀로지는 이외에도 미국 최대 모터사이클 오프로드 대회인 ‘슈퍼크로스’에 참가하는 경주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3년간 모터사이클 업계의 F1 그랑프리인 모토지피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지난 7월 카카오게임즈 자회사로 편입, 카카오게임즈와 자회사 카카오 VX가 전개하는 게임, 스포츠 및 헬스 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접목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