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취임하면서 공적자금 굴레를 벗어나 새로운 수협은행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8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신임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17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수협은행 본사서 열린 취임식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공적자금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온전히 우리 힘만으로 새로운 수협은행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재임 기간을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에 새로운 수협은행을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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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숙 행장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 마련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금융 디지털 전환 가속화 ▲미래 지향적 조직체계 구축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강화 등 5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신임 강신숙 행장은 수협은행 내부 출신이자 첫 여성은행장이다. 임기는 2024년 11월 1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