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스타에 신작 4종 꺼내...파라곤에 MOBA팬 시선 쏠려

100부스 규모의 총 160여대 시연대 마련

디지털경제입력 :2022/11/17 14:27    수정: 2022/11/17 14:35

특별취재팀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남혁우] 넷마블이 지스타2022를 통해 새 성장동력을 선보였다. 국내 뿐 아닌 글로벌을 겨냥한 신작으로, 모바일PC 게임 팬의 시선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넷마블은 17일 개막한 지스타2022 제1 전시장 B2C에 100부스 규모의 시연대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비롯해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를 출품했다. 넷마블 지스타 부스는 총 160여대의 시연대와 오픈형 무대로 구성됐으며, 코스플레이, 스탬프 미션, 인플루언서 대전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넷마블 지스타2022 부스에 수많은 게임팬들이 찾아 신작을 직접 체험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전세계에서 누적 조회 수 142억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액션 RPG다. 이용자들은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가 되어 전투를 하고,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또 원작 핵심 요소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아가는 부분도 심도 있게 구현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낮과 밤, 기후 변화에 따른 플레이와 연맹 및 3개 세력 간의 정치적, 경제적 갈등 및 협력 등 실제 그 세계를 살아가는 심리스(Seamless) 오픈월드 MMORPG로 개발 중이다. 넷마블은 스튜디오 드래곤과 함께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IP 공동 개발에 참여하며, 드라마 작가와 협업해 확장된 세계관 기반의 게임을 개발 중이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TPS)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으로,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방식이 주된 특징이다. 개막 첫날 해당 게임의 이벤트 매칭을 직접 보려는 게임팬들이 대거 몰리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향후 이 게임이 새로운 이스포츠 종목으로 집중조명을 받을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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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파라곤 지스타 이벤트 매치에 수많은 게임팬들이 몰려있는 모습.
넷마블은 지스타2022에 신작 4종을 출품했다.

'하이프스쿼드'는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배틀로얄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유통 플랫폼 스팀(Steam)과 에픽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를 통해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게임에서는 다양한 무기를 선택해 근접전 위주로 진행되는 3인 스쿼드 전투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넷마블 측은 "이번 지스타에 100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총 160여대의 시연대와 오픈형 무대를 마련했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를 출품했다. 많은 분들이 직접 현장에서 신작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