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파라곤', TPS와 MOBA의 매력을 하나로

지스타 2022 앞서 파이널 테스트 진행...총 27종 캐릭터 선택 가능

디지털경제입력 :2022/11/17 11:05    수정: 2022/11/17 11:08

특별취재팀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남혁우] 넷마블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게임쇼 지스타 2022에 PC로 출시 예정인 TPS MOBA 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파라곤)의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파라곤은 다양한 스킬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조합해 팀을 구성하고 상대 진영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 대결을 펼치는 게임이다. 3개로 구성된 공격로와 그 사이를 오고갈 수 있는 정글로 구성된 맵에서 이용자는 타워 근처에서 벌어지는 공방과 오브젝트 경쟁을 펼치게 된다.

게임 규칙은 정통 MOBA의 그것을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지만 전투 양상은 TPS 액션으로 펼쳐진다. 캐릭터 움직임은 전반적으로 민첩하게 구성되어 있어 속도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오 지스타 시연 버전의 특징이다.

또한 과거 진행된 테스트 버전에 비해 한결 빨라진 캐릭터 이동 속도와 공방 템포 덕에 좀 더 박진감 있는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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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앤 클릭 방식으로 캐릭터를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키보드로 캐릭터를 움직이고 마우스로 상대를 조준해 공격과 스킬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즉, 정확한 전황 파악과 세밀한 캐릭터 조작능력 모두가 필요한 게임이라는 이야기다.

넷마블은 지스타 2022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파라곤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스팀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총 27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경쟁전 콘텐츠도 새롭게 즐겨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