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374.4MW 선정

육해상 포함 712MW 입찰…최종 경쟁률 1.9 대 1

디지털경제입력 :2022/11/16 11:02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022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육해상을 포함해 총 712MW가 입찰에 응해 8개 사업자 총 374.4MW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경쟁률은 1.9대 1이었다.

12.5㎿급 수전해 시스템 구축이 예정된 제주 동복·북촌 풍력단지 전경

입찰에서 선정된 사업자는 선정 배분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공급의무자와 20년간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기한 안에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 계약이 취소될 수 있다.

유휘종 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올해 최초로 시행된 경쟁입찰 제도를 통해 풍력 발전 재도약의 원동력을 확보했고 풍력 발전이 예측 가능한 시점에 전원으로 역할을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입찰 추진 시에도 비용과 산업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풍력 발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풍력 고정가격계약 선정결과 세부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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