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022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육해상을 포함해 총 712MW가 입찰에 응해 8개 사업자 총 374.4MW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경쟁률은 1.9대 1이었다.
입찰에서 선정된 사업자는 선정 배분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공급의무자와 20년간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기한 안에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 계약이 취소될 수 있다.
유휘종 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올해 최초로 시행된 경쟁입찰 제도를 통해 풍력 발전 재도약의 원동력을 확보했고 풍력 발전이 예측 가능한 시점에 전원으로 역할을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입찰 추진 시에도 비용과 산업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풍력 발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풍력 고정가격계약 선정결과 세부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산업부, 풍력발전경쟁입찰 제도 시행…비용 효율화 전망2022.09.06
- 중부발전, 경북 영덕 호지마을 16.7㎿ 육상풍력 착공2022.07.27
- 산업부, 전남지역 해상풍력 공동접속설비 건설 추진2022.01.21
- 풍력 환경평가, 188일→41일로 크게 줄었다202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