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15일 27인치 이하 정보기술(IT) 기기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이 스위스 검사·인증 기관 SGS로부터 친환경(Eco Product)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니터·노트북·태블릿 등에 쓰는 LCD 패널이 환경 친화적이라고 인정받았다.
![](https://image.zdnet.co.kr/2022/11/15/faf9e0253a287be5534faeafae7caa23.jpg)
SGS는 제품 생산·사용·폐기 과정에서 환경 규제를 지키고 유해 물질을 최소한 활용한 제품을 인증한다. 재활용률과 유해물질 저감 정도, 자원 효율성을 평가한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개발할 때부터 부품을 쉽게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고 설명했다. 철을 비롯한 금속 한 가지만 쓰려고 노력하면서 제품을 버리더라도 80%까지 재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로운 화학 물질을 쓰지 않고, 채굴하다가 환경을 더럽히는 희소 물질도 최소한 이용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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