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현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가 제35대 한국방송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11월까지 1년이다.
강명현 신임 학회장은 고려대 신문방송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시간주립대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방송위원회 연구원,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위원, 자체 평가위원회 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존 규제 개선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한국방송학회 이사와 방송산업과 정책 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방송통신 전문가다.
강 학회장은 “OTT 시대의 개막 등 방송통신 분야의 산업적 변화에 학회가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며 “구체적으로 산학협력 강화와 방송학 교육의 커리큘럼 개편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한국서 유튜버 부추긴 구글..."미·유럽·인도서도 여론조작"2022.10.20
- 넷플릭스로 인터넷 요금 인상?...공유지 비극 이론 재부상2022.04.22
- "수평규제 없는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 毒 된다"2022.02.21
- 도준호 34대 한국방송학회장 취임2021.11.14
차기 학회장에는 전범수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한양대 신문방송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방통위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 한양대 언론정보대학 학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위원 등을 맡았다.
전범수 차기 학회장은 “한국방송학회를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연구 중심 학회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문성 제고와 글로벌 교육 연구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내년 1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