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지브리와 루카스필름이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예고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씨넷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약 15초 분량으로 짧다.
영상을 보면 루키스필름과 스튜디오 지브리의 로고가 등장하는 게 전부다. 로고 외에 이미지와 캐릭터, 음향 효과 등은 찾아볼 수 없다.
두 회사의 세부 협업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 팬들은 지브리 고유의 그래핀 연출성으로 꾸민 스타워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달라는 요구를 했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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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는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비롯해 천공의 성 라퓨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등을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사라면, 루카스필름은 유명 SF 스타워즈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영화 제작사다.
씨넷 측은 두 회사에 협업 내용을 물었지만 별다른 입장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