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추모를 위한 합동분향소가 국가애도기간이 끝나자 대부분 폐쇄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일주일동안의 국가애도기간에 운영됐던 합동분향소는 시‧도가 설치‧운영한 19개소와 시‧군‧구 단위의 52개소 등 총 71개소였다. 그렇지만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이후 65개소가 운영을 종료, 6개소만 남았다. 다시 2개소가 운영을 중단, 현재 남은 분향소는 ▲경기 2개소 ▲수원 1개소 ▲용산 1개소 등 4개소가 전부다. 수원 분향소는 9일까지, 용산 분향소는 12일 폐쇄될 예정이다.
관련해 8일 오후 10시 기준 전국에서 총 17만여 명이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9일 오전 9시 기준 이태원 참사 사상자는 ▲사망자 156명(외국인 26명) ▲부상자 197명(중상 33명) 등으로 집계됐다.
■ 중대본, 재난관리체계 개편 준비
또한 중대본은 지난 7일 국가안전관리시스템 점검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 등과 인파 관리 관련 제도·기술 등을 검토·보완하기로 했다. 또 범정부 TF를 통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다.
부처별 지원 내용을 보면, 우선 보건복지부는 중상자당 복지부 직원 2명을, 경상자는 의료기관당 직원 1명을 배치하고 있다. 현재 이태원 참사 사망자에 대한 장례 등 조치는 ▲안장완료 132명 ▲본국송환 완료 20명 ▲본국송환 대기 4명 등이다.
관련해 외교부는 8일까지 외국인 사망자 26명 가운데 총 22구가 국내 안치됐거나 운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 내로 2구가 추가 운구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공항에 직원을 동행시켜 수속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도착시 우리나라 공관원이 공항 영접이 이뤄진다는 게 외교부 설명이다.
외국인 사망자 26명 가운데 지원금 신청이 이뤄진 18명에 대한 위로금 지급은 완료됐다. 나머지도 이번 주 안에 위로금 지급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청은 피해자전담경찰관과 유가족 사이에 일대일 연락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차 전국 시도청 피해자보호계를 중심으로 지역별 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중상자 14명을 지원하는 전담경찰관도 병원 소재지 관할 근무자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8일 보관 중인 유실물 1천73점 가운데 340여점을 유족 97명과 부상자 본인이나 가족 102명에게 반환 조치했다.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운영하는 유실물 센터는 오는 13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한편, 경찰은 사고자에 대한 악의적 비방글, 자극적인 사진·동영상 유포, 신상정보 유출 게시글을 찾아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인터넷 사업자 등에 총 383건을 삭제·차단을 요청했다. 관련해 피해자에 대한 악의적 비방과 신상정보 유출,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사망자의 명예를 훼손 등 총 25건에 대해 입건전 조사 및 수사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