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후 6개월만에 근황을 알렸다.
김새론은 2일 인스타그램에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일본만화 '도쿄 리벤저스' 캐릭터 '마이키'다. "마이키쿤 오일파스텔도 안 된다. 그냥 연필로 간다"고 썼다.

노트 위에는 전자담배가 놓여 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삭제했다.
김새론은 5월18일 오전 8시께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거부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했다.
검사 결과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고장 나 신사동과 압구정동 일대는 약 4시간30분 동안 정전됐으며, 수리 비용은 약 2000만원으로 알려졌다. 카드 결제 등이 되지 않아 주변 상권 일대도 피해를 입었다.
김새론은 하반기 방송예정인 SBS TV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서는 편집, 정다은이 대체 투입됐다.
관련기사
- "비번 좀 풀어달라" 오열하는 父…돌아온 폰 '잠금 해제' 가능한가2022.11.03
- 최성국 "김광규, 내 결혼 소식에 충격…열흘간 말 못해"2022.11.03
- 참사 직전 '조치 없이' 주변 지나친 용산구청장2022.11.03
- 유아인 "통곡 주인보다 시끄러운 ×소리들” 이태원 참사에 일침2022.11.03
당시 김새론은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 상인, 시민, 복구해준 분들 등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불미스러운 사건에 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죄송하다"고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