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김광규, 내 결혼 소식에 충격…열흘간 말 못해"

생활입력 :2022/11/03 10:40

온라인이슈팀

최성국이 자신의 결혼 소식에 절친한 형이자 동료 배우인 김광규가 충격 받은 비하인드를 전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최성국과 가수 김완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성국 / 사진제공=KBS © News1

24살 연하 예비신부와 이달 결혼을 앞둔 최성국은 최근 녹화에서 '찐친' 김광규가 자신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아 '실어증'처럼 열흘간 말을 못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내 결혼 소식을 듣고 아침 드라마 한 장면처럼 광규 형이 우리 집 소파에 쓰러져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자신과 예비신부의 첫 만남 장소인 부산 카페에 김광규가 요즘 자주 간다며 "광규 형이 내가 예비신부를 처음 만나게 된 부산 카페를 가서, 내가 앉았던 자리에 앉아 있는다더라"라며 최성국의 기운을 받기 위해 부산까지 가는 김광규의 '결혼 열정'을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번 녹화에서 김완선은 최근 톱배우 김혜수와 '잘 통하는 또래 친구'가 됐다고 전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완선은 "내가 다니는 미용실이 김혜수씨와 같은 곳이었는데, 오며 가며 보다 최근에 술도 마시며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혜수씨 성격이 멋있고, TV에서 보여지는 이미지 그대로더라, 그날 내가 음악에 맞춰 춤춘 모습을 혜수씨가 촬영해서 SNS에 올렸는데 많은 화제가 됐더라"라고 말했다. 김완선은 "우리가 나이랑 활동 시기도 비슷하다"며 김혜수와 친해지게 된 특별한 인연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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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은 또한 데뷔 초 몸무게와 현재 몸무게가 1㎏밖에 차이나지 않는다고 전해 놀라움을 줬다. 1986년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그녀는 "데뷔했을 때 45㎏이었고 지금은 46kg"이라며 "저녁을 굉장히 일찍 오후 5~6시쯤 먹고, 야식은 안 먹는다, 배고플 땐 과자 하나 정도 먹는다"라고 말해 '원조 소식좌'임을 실감케 했다. 이어 그녀는 "너무 어릴 때부터 활동하면서 잘 안 먹는 게 습관이 됐다, 잘 안 챙겨 먹는다"라며 '김완선표 다이어트(식이요법)' 비결을 밝혀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