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마이데이터 활용 본인정보 제공지원센터 개소

컴퓨팅입력 :2022/10/25 15:57

행정안전부는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본인정보 제공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더불어 육군 인사사령부, 한국전력공사, 롯데카드 등 15개의 행정․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함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체결한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정보 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행정안전부

2021년 2월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학자금지원 신청, 신용카드 발급 등 공공·금융 분야의 52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2억 건 이상의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국민 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용 분야와 이용량이 확산되고 있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고객 문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진흥원)을 공공 마이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NIA 내에 ‘본인정보 제공지원센터’를 설치한다.

본인정보 제공지원센터는 공공 마이데이터 시스템 고도화, 본인 행정정보 보유기관 및 이용기관간 업무 지원,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표준화 및 기술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개소식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황종성 진흥원 원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하여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협약기관은 강원도, 육군 인사사령부, 한국전력공사, 공무원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서민금융진흥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토스뱅크, IBK기업은행, KB국민카드, 나이스평가정보, 롯데캐피탈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는 본인 행정정보를 원활하게 제공하고, 협약기관은 본인 행정정보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여,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성화에 필요한 정보들을 교류하고 협력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육군 인사사령부의 장교․군무원 모집에 제출하는 병적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관공서 방문을 통해 직접 발급할 필요 없이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전력공사에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시 대상자 확인에 필요한 장애인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 등 8종 구비서류를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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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모기지, 주택연금 등 약 100만 명이 이용하는 주택금융상품 자격요건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등과 같은 종이서류를 발급·제출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본인정보 제공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정보화 전문기관의 경험과 기술력을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행정안전부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