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BIE 총회 개최지 프랑스 파리서 '부산엑스포' 홍보

프랑스법인 신규 사옥서 유치 지지 요청 행사

홈&모바일입력 :2022/10/21 11:54

LG전자가 국제박람회기구(BIE: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

LG전자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상업 중심지 라데팡스에 위치한 프랑스법인 신규 사옥에서 국제박람회기구와 협력 관계에 있는 유력 인사들을 초청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LG전자가 현지시간 20일 프랑스법인 신규 사옥에서 국제박람회기구와 협력 관계에 있는 유력 인사들을 초청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왼쪽부터) ‘요안 블레’ 프랑스 오드센주 부주지사, 황용순 LG전자 프랑스법인장, ‘윌리암 프로’ 오드센주 상공회의소 대표, ‘자크 코소브스키’ 프랑스 쿠르브부아 시장,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 (사진=LG전자)

이날 행사에는 자크 코소브스키 프랑스 쿠르브부아 시장, 세드릭 플라비앙 쿠르브부아 시의원, 요안 블레 프랑스 오드센주(州) 부주지사, 윌리암 프로 오드센주 상공회의소 대표를 비롯해 유대종 주프랑스 한국대사, LG전자 이천국 유럽지역대표, 황용순 프랑스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날 LG전자는 프랑스법인 신규 사옥에 마련된 쇼룸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도 소개했다. 42형(대각선 약 105센티미터)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 136형(대각선 약 3.45미터)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LG 매그니트', LG 씽큐 앱에서 냉장고 색상을 변경하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등을 선보였다.

LG전자 프랑스법인은 지난 4월 지리적 요건과 인적·물적 인프라 등을 고려해 사옥을 기존 파리 외각 빌팡트에서 상업 중심지인 라데팡스 지역으로 이전했다. 신규 사옥 내 쇼룸도 프리미엄 매장처럼 꾸며 방문객이 지능형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했다.

LG전자는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내를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와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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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에 있는 회사 전광판을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에서 홍보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 국내에선 지난달 아프리카 6개국(르완다, 수단, 앙골라, 에티오피아, 케냐, 탄자니아) 주한 대사 등 외교 관계자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초청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