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시청률이 뛰어올랐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KBS 1TV 전국노래자랑 경기 하남시 편은 전국 시청률 9.2%를 찍었다. 작곡가 이호섭·아나운서 임수민이 진행한 9일 방송분(7.3%)보다 1.9%포인트 높다.
이날 개그우먼 김신영은 MC 신고식을 치렀다. 34년간 이끈 MC 송해(송복희·1927~2022) 후임으로 발탁, 새 출발을 알렸다. 가수 양희은을 비롯해 개그우먼 송은이, 탤런트 이계인, 가수 나비, 박서진 등 절친들이 특별 무대를 꾸몄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첫 방송이라서 벅차 올라 눈물이 났다. 앞으로 전국 팔도 방방곡곡 여러분을 만날 일요일의 막내딸"이라며 큰절을 올렸다. "앞으로 조금씩 배울테니 많이 알려 달라. 따뜻하게 품어줘서 감사하다"면서 "다음주에도 (일요일의) 막내딸 보러 꼭 와 주길 바란다"고 했다.
관련기사
- 법대생이 바늘로 새긴 '커닝 펜'...교수도 "예술이다"2022.10.17
- 이창훈 '16세 연하' 아내와 딸 위치 추적…오은영 "치료 필요"2022.10.16
- 김나영 "7살·5살 두 아들, 사춘기에 상처받을 듯"2022.10.16
- 성시경 "20대 때 사주 봤더니 45세 결혼…1년 남아"2022.10.15
다음주에는 김신영 고향인 대구 달서구 편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지난달 3일 대구에서 첫 녹화를 마쳤지만, 17일 진행한 하남시 편이 먼저 전파를 타 지역 차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제작진은 "수도권 혹은 연예인이 대거 출연해 하남시 편을 먼저 방송하는 건 절대 아니"라며 "이미 하남시 편을 먼저 방송하기로 확정한 상태였다. 첫 녹화 전 달서구에도 방송분은 '10월23일 방영한다'고 알렸다"고 해명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