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한 방송에서 본인의 사주에 대해 언급, 어머니를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 '결혼에 진심'에서는 결혼에 진심인 남녀들의 만남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여성 출연자 이유라는 "결혼하기 딱 좋은 나이고, 좋은 사람도 빨리 만나고 싶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답답한 마음에 사주를 보러 갔는데, 여름에 만나는 남자랑 빠르면 늦가을에 결혼한다더라"라며 결혼 생각에 진심이라고 밝혔다.
이에 성시경은 "저희 어머니가 제가 20대 때 사주를 보러 갔는데 역술가가 45세에 결혼한다고 했다"라고 자신의 사례를 떠올렸다.
이어 "그때는 어머니가 '어떻게 20세 아들한테 45세에 결혼한다고 하냐'라고 속상해 하시며 나왔는데 지금은 어머니의 마지막 희망이다. 그 사람이 용한 사람이길 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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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MC 유정과 이진혁은 "아직도 믿고 계시는 거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1979년생인 성시경은 올해 나이 44세다. 그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결혼에 진심'의 MC를 맡았다.(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