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한때 30달러 아래로…4개월만 최저치

암호화폐 시장, CPI 발표 이후 급락했다 회복

컴퓨팅입력 :2022/10/14 08:36

암호화폐(가상자산) 솔라나 시세가 한때 3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최근 4개월 동안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13일(미국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평균 가격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 시세는 14일 오전 8시 현재 30.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디파이(탈중앙화금융), 대체불가토큰(NFT), 디앱, 블록체인 게임 등에 활용되는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토큰이다. 신속한 트랜잭션 처리 속도, 저렴한 수수료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여러 차례 네트워크 중단이 발생하면서 안정성 문제가 불거졌다. 솔라나는 총 5번의 네트워크 중단을 겪었으며, 올해에만 3번 가량 중단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4월까지만 해도 솔라나 시세는 130 달러 대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시세가 점차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솔라나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일시적으로 침체됐으나, 몇 시간 만에 떨어진 시세를 회복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한때 1만8천 달러 대까지 하락했지만, 현재 지난 24시간 동안 1.4% 상승해 1만9천 달러 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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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시세도 마찬가지로 CPI 발표 이후 하락했다가 상승하는 곡선을 그리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0.2% 하락한 1천290 달러 대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솔라나 시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1.8% 떨어져 타 암호화폐보다 시세 하락율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