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2'의 국제전 우승 후보작을 12일 발표했다.
전 세계 29개국에서 동시 개최된 국내전에서 수상한 87개 출품작 중 20개가 국제전 우승 후보에 올랐다. 최종 우승 상금은 3만 파운드다.
한국 대회에서 우승해 국제 대회에 진출한 홍익대 디자인엔지니어링학부 학생팀의 건설현장 '회전형 안전고리'는 최종 우승 후보작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 우승 후보작은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보여줬다고 다이슨은 설명했다. 플라스틱이 강물에 유입되지 않도록 막는 부유식 방벽, 집에서 유방 건강을 자체 모니터링하는 기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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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심사관은 전세계 다이슨 엔지니어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속가능성, 의학, 소프트웨어, 기술 디자인, 농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다.
우승 후보작을 심사한 케이 영 다이슨 선임 엔지니어는 "전 세계 젊은 인재들이 고민하는 일상 속 문제를 들여다보는 일은 굉장히 흥미롭다. 특히, 이전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를 발견하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