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올해 우승 후보작 20개 선정

국내 우승 홍익대팀 국제전 최종 우승 후보작 진출 실패

홈&모바일입력 :2022/10/12 15:51

다이슨이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2'의 국제전 우승 후보작을 12일 발표했다.

전 세계 29개국에서 동시 개최된 국내전에서 수상한 87개 출품작 중 20개가 국제전 우승 후보에 올랐다. 최종 우승 상금은 3만 파운드다. 

한국 대회에서 우승해 국제 대회에 진출한 홍익대 디자인엔지니어링학부 학생팀의 건설현장 '회전형 안전고리'는 최종 우승 후보작에 오르지 못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2 국제전에서 우승 후보작 20개가 선정됐다. (사진=다이슨)

올해 우승 후보작은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보여줬다고 다이슨은 설명했다. 플라스틱이 강물에 유입되지 않도록 막는 부유식 방벽, 집에서 유방 건강을 자체 모니터링하는 기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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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심사관은 전세계 다이슨 엔지니어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속가능성, 의학, 소프트웨어, 기술 디자인, 농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다.

우승 후보작을 심사한 케이 영 다이슨 선임 엔지니어는 "전 세계 젊은 인재들이 고민하는 일상 속 문제를 들여다보는 일은 굉장히 흥미롭다. 특히, 이전에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를 발견하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