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급식으로 병사들의 불만이 쏟아지던 군에 랍스터와 초밥 식사가 등장해 화제다.
5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27사단 통신대대 소속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장병이 보낸 급식 사진이 글과 함께 실렸다.
이 장병은 게시글에서 "통신대대 병영식당에 대해 자랑하기 위해 글을 작성하게 됐다"며 "입대전 느끼던 군 부실급식에 대한 불안감이 자대에 온 뒤 싹 사라졌다"고 적었다.
이 장병이 공개한 사진속 식판에는 랍스터와 빵, 스파게티 등이 담겨있다. 또 초밥세트도 식당으로 보이는 장소 한편에 수북이 쌓여있다.
관련기사
- '친형과 노예계약' 진짜?…박수홍 과거 방송 재조명2022.10.06
- 다낭 호텔 수영장서 한국인 감전사…"1시간동안 방치"2022.10.06
- 은행 정기예금 어디가 높은 지 따져봤더니...2022.10.06
- 입주 폭탄…실거래가 20%↓ 수원 아파트 더 빠지나2022.10.06
이 장병은 "우리 부대의 급식은 이기자 부대의 힘든 훈련을 버티고 이겨낼 수 있던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며 "군대에서 랍스터나 초밥을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곤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또 "급양관리관님, 조리병 전우님들 항상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