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2030년까지 13억달러를 들여 미국에 전기자동차 부품공장을 짓는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미국 전기차 부품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안을 의결했다.
현대모비스는 북미지역 자회사 모비스아메리카(MAI)에 2억8천만달러를 출자하고, MAI가 나머지 자금을 조달한다. 투자기간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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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는 5월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55억달러를 들여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등 전기차 생산거점을 마련하기로 한 계획에 따른 것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기아와 협업을 통한 북미시장 진출과 중장기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