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美서 '제1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 개최

실리콘밸리 새싹기업 관계자·투자자 80여명 초청…미래 기술개발 방향과 투자전략 소개·공유

카테크입력 :2022/09/26 11:35    수정: 2022/09/26 12:34

현대모비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새싹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전략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현대모비스는 29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종사하는 새싹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등 80여명을 초청해 미래 기술개발 방향과 투자전략 등을 소개·공유하는 '제1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미래항공모빌리티(AAM)·로보틱스 등 신성장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술 우군을 확보하고자 중장기 미래 기술개발 방향을 설명한다. 또 성장 전략과 연구 개발 방향이 세계 유망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린다.

김영빈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은 "미래를 바꿀 혁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지 새싹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대상 네트워크 확대 활동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사옥

한편, 이번 행사는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거점 중 하나인 모비스벤처스실리콘밸리(MVSV)가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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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설립된 MVSV는 자율주행용 라이다 시스템 개발을 위한 미국 벨로다인 지분 투자(2019),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영국 엔비직스 지분 투자(2020), 고해상도 이미징 레이더 기술 개발을 위한 미국 젠다 지분 투자(2021) 등 유망 기술 기업에 대한 굵직한 투자를 성사시킨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심천에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