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올 해 우기(몬순) 동안의 폭우와 홍수 피해로 6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사망자가 1695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는 1만2865명에 이르렀다고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국가재난대책본부(NDMA)가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폭우와 홍수와 관련된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가 630명, 여성이 340명 포함되어 있다.
특히 최악의 수해를 입은 남부 신드 주에서는 759명이 목숨을 잃었고 남서부 발로키스탄, 북서부 크이베르 파크툰크와주가 각각 336명과 30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전국에서 파괴된 주택이 204만5349채, 각 지방에서 폐사한 가축의 수가 116만2122마리에 달했다고 재난 보고서는 밝혔다.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은 84곳으로 3304만6329명이 수해를 당했다.
유실된 도로는 총 1만3255 km 이며 440곳의 교량이 파괴되었다.
관련기사
- 송혜교, 흰티+'만찢녀' 비주얼…독보적 미모2022.10.03
- 우영 "7천만원 빌려줘"…닉쿤 반응 어땠길래2022.10.03
- 57억이 둥둥…허리케인에 떠내려온 맥라렌·롤스로이스 [영상]2022.10.03
- 故최진실 묘소찾은 子 최환희 "자랑스럽고 감사한 어머니"2022.10.02
홍수피해 지역에서는 아직도 정부 NDMA 구조대와 기타 정부부처 공무원들, 일반 자원봉사자와 비영리 시민단체 등이 구조와 피해 복구 작전을 진행중이라고 재난 대책본부는 밝혔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