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글로벌 게임사 인수합병 전략으로 '과반수 지분 매입'에 집중하고 있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는 과거 해외 게임사의 지분 소수를 인수하고 수동적인 금융투자자 역할에 집중했으나 앞으로는 핵심 게임 부문에서 공격적으로 다수 지분을 소유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복수의 업계 소식통은 따르면 글로벌 매출 1위 게임사가 된 텐센트가 중국 내 게임규제 문제로 미래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 의존해야 하기에 차트에 대한 강력한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행보의 일환으로 텐센트는 지난 8월 신임 전략 고문으로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대표와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 CEO를 역임한 션 레이든을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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