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인투자자들의 매도 행렬로 연저점을 경신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71% 하락한 2155.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161.11로 개장했지만 장중 2134.77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28일 장중 연저점인 2151.60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강력한 통화 긴축 의지 재확인과 영국과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감이 커지며서 개인 투자자들의 패닉 셀이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은 2천80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전 거래일인 29일에도 2천24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1천662억원 순매수, 기관은 1천94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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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36% 하락한 672.65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전 거래일 대비 8.7원 하락한 1430.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