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제조사 대동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원예·조경 전시회 '2022 갈라바우'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갈라바우는 1965년부터 시작한 격년제 전시회다. 올해는 원예·조경뿐 아니라 건설·농업·레저·스포츠 부문 1천100개 업체가 참가했다.
대동은 신제품 127마력 HX1201 트랙터와 유럽 시장 주력 제품인 20~60마력대 중소형 트랙터 CS·CX·CK·DK, 디젤 승용 잔디 깎기 등을 전시했다.
이중 127마력 HX1201 트랙터는 지난해 대동이 국내에서 선보인 모델로, 자율주행·원격관리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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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균 대동 유럽법인 대표는 "대동은 트랙터, 다목적 운반차, 승용 잔디 깎이 등의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유럽 시장 내 그라운드 케어 종합 전문 제조사로 각광받고 있다"며, "5년 내 유럽 탑티어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2019년 독일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고 직판 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에도 독일 시장 내 주요 공략 지역을 방문, 로드쇼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