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이 다음달 5일 확장현실(XR) 드론 아트쇼 '플라잉아트 인 제주'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잉아트 인 제주의 드론 아트쇼는 XR 기술이 융합된 300대의 군집 드론과 불꽃쇼, 음악 무용수들의 춤이 어우러진 뮤지컬 공연이다. 제주의 농경 여신 자청비와 메밀 이야기를 담는다. 드론 아트쇼 뒤에는 김창옥 교수 토크 콘서트가 이어진다.
이 공연은 제주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개념 멀티미디어 드론쇼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과 XR 콘텐츠 제작 업체 덱시브(DAXIB)가 공동 제작했다. 윤기철 총감독(광주세계수영대회 총연출)과 안병주 춤·이음 무용단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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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철 파블로항공 부사장은 이번 플라잉아트 작품에 대해 "불꽃, 레이저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멀티미디어 드론쇼에 XR 기술을 융합한 첫 콘텐츠를 완성했다"며 "기술과 예술의 영역을 넘나들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2020년 기아자동차 뉴로고 언베일링 행사에서 300여 대의 불꽃드론쇼로 기네스 기록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