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남은 기간 선보이게 될 제품은?

홈&모바일입력 :2022/09/26 09:37    수정: 2022/09/26 09:37

9월은 애플에게 가장 바쁜 달이다. 이번 달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를 포함해 애플워치8, 새 애플워치SE, 애플워치 울트라, 에어팟 프로를 공개했다. 또 소프트웨어 측면으로는 iOS16, 워치OS9, tvOS 16도 출시했다.

미국 IT매체 맥루머스는 25일(현지시간) 애플이 올 해 남은 기간 공개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전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 새 아이패드 프로·

2021년형 아이패드 프로 (사진=씨넷)

애플은 새 아이패드와 맥을 공개하기 위해 10월에 행사를 열곤 했다. 올해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제품은 M2·M2 프로 맥 미니와 M2 프로·M2 맥스를 탑재한 14인치·16인치 맥북 프로, M2 탑재 11인치·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다.

하지만, 올해 애플이 10월 행사를 열지 않고 보도자료로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전망이 나왔기 때문에 행사 개최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 아이폰14 플러스 출시

이번 달 아이폰14,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출시됐지만, 아이폰 미니가 빠지고 올해 새롭게 나온 6.7인치 대화면 아이폰14 플러스는 아직 출시 전이다. 아이폰14 플러스는 미국에서 10월 7일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사진=애플)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폰14 플러스 모델과 일반 아이폰14의 차이점은 화면 크기, 배터리 수명, 무게와 가격 뿐이다.

■ iOS 16.1 출시

애플은 iOS 16.1이 올해 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iOS 16.1에는 이전 버전인 iOS 16의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이 지원되지 않았던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1, 아이폰 XR에도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이 추가된다.

또, 현재 음악 재생 시에만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현황 API’ 기능을 포함해 새로운 스마트홈 연결 표준인 매터(Matter), 미국 사용자의 경우 청정 에너지 충전 기능도 지원된다.

■ 아이패드OS16·맥OS 벤츄라 출시

애플은 아이패드OS 16과 맥OS 벤츄라가 오는 10월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다음 달 아이패드와 맥의 신제품 공개 이후 이들 OS의 정확한 출시일자를 공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WWDC 22에 공개된 새 아이패드OS의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 이 기능을 이용하면 한 화면에 앱을 최대 4개까지 동시에 띄울 수 있다. (사진=애플)

아이패드OS 16의 경우, 원래 9월 iOS 16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이유로 10월로 연기했다. 아이패드OS 16에는 여러 개 앱 창을 띄워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 개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은 아이패드 OS 16 베타버전에 추가되었으나, 베타 기간 동안 다수의 개발자와 사용자가 스테이지 매니저의 버그와 인터페이스 혼란, 아이패드 기기와 하위 호환성 등의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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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뮤직 클래식

2021년 8월 애플은 클래식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포닉(Primephonic)을 인수했다. 당시 애플은 프라임포닉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결합한 클래식 전용 음악 앱을 2022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