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메타버스 개발·창작자 교육한다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Immersive Learning Academy)’ 출범

인터넷입력 :2022/09/23 10:37

메타가 메타버스 창작자, 개발자 등 업계 관계자들이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몰입감 있는 3차원(3D) 경험을 통해 새로운 기회와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Immersive Learning Academy)’를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는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과 구축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확장 현실(XR)을 활용할 때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메타버스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메타 AR 플랫폼 ‘스파크 AR(Spark AR)’에 대한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파크 AR은 누구나 쉽게 AR 효과를 제작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툴과 리소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미 전 세계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스파크 AR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35%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진=메타)

아카데미는 입문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기본적인 AR 효과, 제작 기술을 소개하는 ‘빠른 시작(Quick Start)’과 기본적인 AR 기술을 활용해 AR 디자인 원칙과 실용적인 AR 생성 기술을 배울 수 있는 ‘AR 기초(AR Fundamental)’ 등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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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프로그램 디자인을 위한 ‘AR 프로(AR Pro)’와 VR 기술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VR 커리큘럼 등이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모든 커리큘럼에는 박교, 박상현, 안희창 등 스파크 AR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업계를 선도하는 한국인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참여한 강좌도 만나볼 수 있다.

김진아 메타(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이머시브 러닝 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