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우스, 질환별 문진 데이터 구축한다

의료 상담 플랫폼 '아는의사'와 MOU

메디컬 커머셜 플랫폼 '메디우스'를 운영하는 비앤에이치코리아(대표 박보현)는 지난 15일 비대면·온라인 건강 의료 상담 플랫폼 '아는의사'의 피플스헬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우스는 지난 8월 에스엘플랫폼에 이어 이번 아는의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질환별 데이터 분석 및 고도화 작업을 본격화한다. 아는의사의 체계적인 문진 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의 일반 문진 데이터가 아닌 질환별 환자의 증상문진을 개발, 메디우스의 제휴병원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환자들은 진료 전, 증상문진 서비스를 통해 진료 시, 의사와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져 의료의 질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양사는 양사의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병원 및 의사들과의 협업 마케팅을 진행, 비대면·온라인 시대에 데이터와 이용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메디우스는 아는의사에 질환별 병원과 명의 추천, 병원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는의사의 플랫폼 회원은 개인 건강정보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와 상품 등 의료 서비스와 상품을 추천받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메디우스는 앞으로도 질환별 문진, 진료, 치료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의료 상품으로 개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보현 비앤에이치코리아 대표는 “기존 의료 서비스를 소비자와 병원 모두가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시공간 제약 없이 환자와 의료진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의료 상품을 개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