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시장 선도 제품 한눈에...SaaS추진협의회 공동 전시

베스핀글로벌, 메가존클라우드, 날리지큐브, 스패로우 등 15개사 참여

컴퓨팅입력 :2022/09/17 13:14

한국SW산업협회(회장 조준희) 산하 SaaS추진협의회(회장 이한주)가 1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에 참가해 15개 기업 공동 전시관을 마련했다. 

SaaS는 컴퓨터 SW를 PC나 서버에 장착하지 않고 인터넷(클라우드)으로 공급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SaaS추진협의회는 국내 기업의 SaaS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발했다. 현재 네이버클라우드, 티맥스소프트 등 국내 기업 100여개 사가 참가했다. SaaS추진협의회는 회원사 간 네트워킹, SaaS 전환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동 전시관에는 이폼사인, 날리지큐브,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비즈니스캔버스, 스파이스웨어, 에스티이지, 엔터블, 와이즈넛, 올리사이트, 랭코드, 스패로우, 이수시스템, 채널코퍼레이션 등 15개 기업이 참여해 자사 주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SaaS추진협의회가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2022에서 회원사 15개 기업과 함께 공동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관리 자동화 플랫폼 '옵스나우(OpsNow)'를 전시했다. 옵스나우는 수많은 클라우드 환경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먼저, 사용자는 옵스나우에 한번만 로그인하면 개별 클라우드에 별도 로그인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이어 개별 클라우드에 분산된 자원을 모아 한 화면에서 보며 관리할 수 있다.

현장에서 만난 조자영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과장은 "관련 업계 사람들이 전시관을 찾아 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 방법, 보안 강화와 비용 절감을 궁금해했다"며 "베스핀글로벌은 8개 국가 12개 도시에 진출했는데, 해외 사업에도 관심을 많이 보였다"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이 SaaS추진협의회 전시관에서 클라우드 통합 운영 플랫폼 옵스나우(OpsNow)를 소개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베스핀글로벌은 최근 클라우드 보안을 관리하는 플랫폼 '옵스나우 시큐리티(OpsNow Security)'를 출시해 사업 영역을 넓혔다. 보안 취약점을 분석해 개선 가이드를 제공하는 식이다.  조 과장은 "클라우드에서 모든 것이 이뤄지는 SaaS 환경에서는 보안이 중요 사안이다"며 옵스나우 시큐리티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베스핀글로벌은 옵스나우를 SaaS 운영 플랫폼 1위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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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플 방용희 CTO스태프가 로코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싱크트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엔터플은 로코드(Low Code)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싱크트리'를 소개했다. 로코드는 코딩 과정을 단순화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엔터플은 개발자 부족 현상과 채널 다변화에 따른 개발 시간 부족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싱크트리를 개발했다.

현장에서 만난 방용희 CTO 스태프는 "한 고객사가 싱크트리를 적용해 3일 걸리던 작업을 4시간 만에 완료했다"며 "비교적 간단한 명령을 조합해 코드를 짜기 때문에 개발자 간 편차도 줄인다"고 말했다. 그는 "싱크트리는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성을 높여 그동안 개발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의 SaaS 접근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