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아이폰14 시리즈 사전주문을 시작한 지 24시간 만에 200만건을 돌파하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혼란이 발생했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이 13일 전했다.
애플은 12일부터 중국에서 아이폰14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24시간 만에 주문 건수가 200만 건 이상 몰리면서 예약 홈페이지 서버가 한 때 다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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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기를 끈 것은 프로 모델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아이폰14 프로 선주문은 100만건 이상,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80만건 이상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제품 배송도 5~7주 지연될 예정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점유율은 증가 추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국에서 애플 점유율은 15.5%로, 전년 동기 대비 1.4%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