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7일(현지시간) 정부 대표단이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국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치계획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요, 박람회 주제, 예상 방문객 수, 교통·숙박, 재원 계획 등을 담았다. ‘기후변화·첨단기술·빈부격차를 전환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게 주제다.
170개 BIE 회원국이 신청국의 개최 능력과 계획을 살펴본다. 2030 엑스포 개최지는 내년 11월께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로 정해진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에게 한국과 부산만이 해낼 수 있는 개최 역량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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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은 파리에 있는 BIE 회원국 관계자를 만나 유치 교섭 활동을 했다. 몽골·르완다 등 주요 교섭 국가 대사에게 부산에서 엑스포가 열려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계획서는 내년 1분기 현지 실사 자료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