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 아닌 도전 R&D 필요…미래 기술 사업화"

산업기술 혁신전략 포럼 개최…내년 R&D 예산 5.6조

디지털경제입력 :2022/09/07 11:00

선진 기술을 따라잡는 데에서 나아가 도전적인 연구개발(R&D)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회 산업기술 혁신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정일영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신산업전략연구단장이 장기 저성장 환경에서 산업기술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발표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양현모 전략컨설팅집현 대표는 국내외 도전형 R&D 현황을 분석하고 예산 확대, 관리 효율화 방안을 제안한다.

박상욱 서울대 교수는 기업 중심으로 과학기술 정책과 산업 정책을 연계할 필요성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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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연말까지 미래 핵심 기술을 10개 안팎 뽑아 사업화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기술을 선정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데 민간 의견을 반영한다.

이종석 산업부 기술정책과장은 “내년 R&D 예산안을 올해보다 1.3% 늘린 5조6천146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신규 사업 예산 1천531억원을 디지털 전환 촉진 기술, 원자력 발전 생태계 회복을 위한 혁신형 소형 모듈 기술, 반도체 고급 인력 민·관 공동 양성 사업에 쓴다”고 말했다.